[임신 26주 임당검사] 임당통과 후기/임당검사 금식에 대해/임당검사 전날 먹은 음식

안녕하세요 김뿡입니다:)

임신포스팅은 오랜만인 기분이네요ㅎㅎ

 

병원을 4주에 한번씩 가다보니까 특별한 일이 없어요~하하

임신초기 하혈한거 생각하면 참 좋은 일이죠!

임신26주가 되고!

저도 임당검사라는 걸 했어요!

말로만 듣던 그 임당검사ㅋㅋㅋㅋㅋ

임당검사 시기는 보통 24주~ 27주사이에 하는 것 같더라구요!

 

단물을 먹고 피를 뺀다는 것..

그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그게 전부긴 하더라구요ㅋㅋㅋㅋ

근데 다들 식단 관리하고 하시던데

제가 듣기로는 오히려 위급할 때는 그렇게 식단관리를 하고 임당검사를 한게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

얘길 어디서 듣고 평소처럼 먹었던...ㅎㅎ

 

하지만, 임신 20주가 넘어가면서 달에 2~3키로씩 찌는 저는..

약간의 걱정도 하면서..

아직 젊고 생활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으니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병원에 갔죠..ㅎㅎ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적어볼게요!

김뿡의 히스토리

김뿡(28세/만 27세)의 임당검사 결과 : 정상

임신성 당뇨검사 : 109 (정상수치 ~139)
빈혈검사 : 11.1 정상 (정상수치 12~16)

일단, 저의 임당검사 수치와 빈혈수치를 적어드릴게요.

참고하시구요!

11.1로 빈혈수치가 나왔는데,

제가 산부인과 간호사인 친구한테 이거

"정상범위 아닌거아니야? 12부터 정상수치라고 해놓고 정상이래"하고 물었거든요

친구의 말로는 11.1정도면 정상수치래요ㅋㅋㅋㅋ

문제 없는 범위라고 했습니다!

조금 낮아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어요~

임당검사 전날 먹은 음식

두둥!

임당을 통과한 김뿡은 임당 전날 뭘 먹었는가!

 

위에서도 적었듯이

저는 맘카페 어딘가에서

식단을 빠짝 관리해서 임당검사를 통과를 하고 난 뒤,

다시 평소처럼 먹고 임당수치가 올라가고 위험할 때, 더 더욱 위험할 수 있다는 글을 읽었어요.

그래서 첫 임당검사는 평소처럼 먹고 검사를 받아봐야 한단 이론을 믿고

그냥 평소처럼 먹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월요일이 임당검사날이었어요.

동시에 임당검사날은 첫결혼기념일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남편이랑 여행을 갔었는데요ㅋㅋㅋㅋ

토욜에 먹고 남은 케이크도 있었고..ㅎㅎ

 

그 래 서  임당 검사 전날 먹은 음식은..

아침은 리조트뷔페

점심은 파니니와 딸기라떼를 먹었고

저녁은 짜파게티를 남편과 3개를 끓여먹고

야식으로.. 케이크를 한조각 먹었어요ㅋㅋㅋㅋㅋ

 

알차게 야식까지 챙겨먹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당검사 당일 식사

"임당검사 금식을 해야하나?"

 

임당검사날 금식에 대해 병원마다 다른 것 같더라구요

일단, 제가 다니는 병원은 임당검사 약이 '디아솔'이에요

 

첫 임당검사는 병원 내원 전 2~3시간 전부터 단 음식만 먹지 말라고 안내 받았습니다.

금식을 했다는 글도 많이 봐서 

당일 아침에 병원에 전화해서 금식해야하는지 확인전화를 했는데

금식은 안해도 된다는 답변을 받았어요.

2~3시간 전부터 물도 먹으면 안되는건지 여쭸는데

아니래요~ㅋㅋㅋㅋ

저의 병원 예약시간은 오후 3시였습니다.

그래서 임당검사 당일 점심은 

마음편히 멸치볶음과 함께 평소 먹던 집반찬과 밥을 먹고 갔습니다.

대신, 평소 밥을 11시 30분~12시30분 사이에 먹는다면

조금 일찍 먹었어요.

11시 쯤 먹고 그 이후로는 물만 먹었습니다.

 

임당검사와 입체초음파

그렇게 3시에 병원 예약이었지만

디아솔을 먹어야해서 평소보단 약 30분 일찍 출발했어요.

임당검사약을 먹고 1시간 뒤에 채혈을 한다고 

그 사이에 입체초음파를 먼저 했어요!

26주차 검사에서는 임당도 있었지만 입체초음파도 보는 날이었거든요.

 

다른 아기들은 얼굴을 잘 안보여줘서 여러번 입체초음파를 한다던데..

저는 얼굴은 매번 너~무 잘 보여주는데 손, 발을 안보여줘서

3번이나 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일인지..

입체촘파때문에 병원을 걷는 자가 나라니ㅋㅋㅋㅋㅋ

그렇게 보여준 꼼짱이 얼굴!

저는 누굴 닮았는지 알 수 있을줄 알았거든요..?

근데 저는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다른분들은 26주차 입체촘파 보면 되게 선명하던데

저는 태반이 두꺼워서 엄청 선명한 편은 아닌 듯 합니다.

그래도 저는 만족해요ㅎㅎㅎ

사진을 계속 보게 되요ㅋㅋㅋ어쩜좋죠 하하

그래서 남편도 출근할 때 매번 꼼짱이 얼굴 보고 힘내라구 

현관입구에 뒀어요ㅋㅋㅋㅋㅋ

어렵게 보여준 손ㅠㅠ 

너무 귀엽죠ㅋㅋ

1키로인 태아의 손이라니ㅎㅎ

뭔가 I will be back을 외칠 것 같기도 하고...ㅎㅎ

 

임당검사 결과 및 임당검사 비용

임당검사를 월요일에 했는데, 결과는 목요일에 받았습니다.

3일정도 걸렸네요ㅎㅎ

저는 임당검사 비용은 추가로 없던 것 같아요.

입체초음파가 비급여라서 비쌌던 것 외에는 일반 진료비만 받더라구요.

 

다음 진료도 4주 뒤네요!

그 때는 30주차 진료가 되요! 

30주 이상부터는 2주마다 병원에 간다던데..

시간 참 빠르게 가는 느낌이에요ㅜㅜ

 

궁금한 게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용~

 

그리고 우리 모두 힘내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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