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뿡입니다:)
오늘로 임신 34주 6일차로 임신 34주 마지막날인데요.
그래서 임신 34주였던 한주간의 기록을 해보려고 합니다.
보건소에서 막달검사도 하고, 산부인과에서 담당 과장님의 퇴사로
담당 의사가 바뀌는 일도 있었구요..
참 속 썩는 일이 많은 34주였는데요.
오늘 포스팅에 적어볼게요!
보건소 무료 막달검사
임신 34주가 되면서 보건소 막달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34주가 되자마자 보건소에 방문해서 보건소에서 막달검사를 받았어요.
막달검사 결과는 일주일 뒤에 나오는거라서 내일 결과가 나오겠네요 ㅎㅎ
https://bomb1108.tistory.com/101
운정보건지소에서 막달검사에 관한 자세한 포스팅은 여기 남겨둘게요ㅎㅎ
임신 34주 아기크기 공유
임신 30주까지만해도 저희 꼼짱이는 머리를 제외하고는
2주정도 다른아기들보다 크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요.
34주인 꼼짱이는 평균크기로 자리잡았어요.
34주 5일에 측정된 아기크기라 아무래도 34주 후반에 측정한거라
조금 큰편으로 나올 수 있는데요.
맘카페에서 다른 34주차 아기들 크기를 공유해주신걸 보면
꼼짱이는 평균크기더라구요.
산부인과 과장님도 아기가 큰편이냐고 여쭤보니 아니라고 하셨어요 ㅎㅎ
저번 30주까지만해도 아기가 2주나 커서 유도분만을 해야하나
이번 진료때는 유도분만 날짜를 잡아야하는 건가? 했는데
유도분만을 해야한단 얘기조차 나오지 않았어요 ㅎㅎ
임신 34주 태동위치
임신 34주동안 태동위치가 확실히 변했어요.
33주와 34주는 또 다르더라구요.
아기가 방광을 건드는 느낌이 확실히 있어요 ㅠㅠ
방광을 건드려서 방광이 찌릿한다는게 뭔지 알았습니다..
34주되니 생긴 증상이에요ㅠㅠ
또, 아기가 갈비뼈를 건드는데 아기가 34주가 되면서
갈비뼈를 더 많이 건드리고 있어요ㅠㅠ
갈비뼈를 전에는 1~2개를 건드렸다면
지금은 뼈 위로 3~4개까지도 건드리는 것 같아요
그 외에 다른 태동들은 평소처럼 움직이긴 하지만
격동적으로 배를 흔든다기보단
전체적으로 밀어내는 태동이 더 많구요
딸꾹질은 여전히 많이 하는 중이에요 ㅎㅎ
확실히 아기가 점점 아래로 내려오는 것 같아요.
아기도 나올 준비를 하나봐요ㅎㅎ
임신 34주에 바뀐 담당 산부인과 과장님..
완전 믿고 신뢰하던 실력있던 과장님이 새해가 되면서
병가로 퇴사를 하셨어요..
그 과정에서 병원의 대처가 매우 미흡해서 화딱지가 낫는데요..
그건 다음에 출산하고 나서 적어내는 컴플레인종이?에 다 적어서
원장직통으로 가게끔 컴플레인 똑바로 하려구요 ^^
그래서 다른 과장님으로 담당의를 바꾸고 처음으로 진료를 봤는데요.
전 담당과장님께 진료볼 때는 한번도 겪어보지 않았던
긴급분만을 이번 검진에 두번이나 겪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에 다 도착해서 엘베를 기다리는데 긴급수술을 들어가셔서
대기가 1시간정도 걸릴 수 있다는 연락..
40분 정도 기다린 후 초음파를 보는데
긴급 분만 콜이 와서 급하게 마무리하고 가신 과장님..
이게ㅋㅋㅋㅋㅋ뭐짘ㅋㅋㅋ?
처음 겪는 거라 저도 정신이 없더라구요..;
초음파도 제대로 못보고 ㅠㅠ
한 달만에 진료보는거고 나 이제 곧 막달이고..
과장님께 진료본건 처음인데....?
거참.. 거시기했어요..;
아무튼.. 지금 시기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없기에
실력은 있다는 내부자였던 친구의 정보로 알고 있기에
믿고 출산까지 하긴 하겠지만..
막달 다되서 담당의가 바뀌는 건 정말 혼란스러운 일이에요...ㅠㅠ
임신 34주를 마치며..
임신 34주.. 한 주간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일단은 아기가 평균크기가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 다행이다 싶어요.
여전히 2주정도 크다면 정말 걱정했을 것 같은데
아기가 잘 크고 있는 것 같아서
자연분만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한층 더 생겼어요!!ㅎㅎ
다음 진료는 2주 뒤인 36주에 하는데요.
병원에서는 막달검사를 36주에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건소에서 한 막달검사 결과지를 가지고 가려구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2022년이 되어서 바우처를 발급받아서
병원비를 처음으로 바우처금액으로 결제해봤어요 ㅎㅎ
너무 좋더라구요~ㅋㅋㅋ
바우처 금액이 100만원이나 되니까 출산비용까지 바우처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단 생각에
큰 금액이 나가는 부담이 조금 덜면서 마음이 편한 것도 있더라구요 ㅎㅎ
다음 주 정도에는 출산가방을 싸보려고 해요.
두근두근ㅎㅎ
임산부님들 모두 마지막까지 화이팅!!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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