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뿡입니다:)
임신 후기가 되면서 정말 손이고 발이고 다리고 다 붓더라구요ㅠㅠ
임신하면 몸이 붓는다던데 나는 안붓네? 했던 임신 초중기..
임산부 붓기는 임신 후기에 오더라구요..하하
그걸 몰랐던 저는.. 그 때는 참 기분이 좋았더랬죠 ㅋㅋ
확실히 임신 후기가 되니 자고 일어나면 손발이 확실히 부어요.
특히 손은 오른쪽으로만 누워자기 때문에
왼쪽팔이 계속 눌려서 자기 때문에 왼쪽 손과 팔이 더 붓더라구요.
아침에 남편이 주물러주면 많이 풀리긴 하지만
바쁜 평일 아침엔 그마저도 남편이 도움을 주지 못하면 땡땡..
제가 열심히 주물러보는 수 밖에 없네요 ㅎㅎ
임산부 붓기 원인
특히 태아를 보호하는 양수와 태반, 임산부의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몸안에 수분이 증가하게 되요.
그로인해 임산부는 발 붓기와 다리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태아가 자라면서 산모의 체중도 늘고 커지는 자궁이 다리쪽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에요.
혈액이 늘고 자궁이 다리로 가는 정맥류를 누르면서 다리쪽 붓기가 더 심해지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출산 후 2~4주가 지나면 대부분 호전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산후조리를 못한다면 체내 수분과 노폐물이
밖으로 나가지 못해서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임산부 붓기 예방 방법
운동
임신 후기가 되면 배가 자주 뭉치고 몸이 무거워지기 때문에
많이 움직이지 않게 되고 편한 자세만 유지하게 되죠.ㅠㅠ
하지만 그럴수록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고 하네요ㅠㅠ
과한 운동은 피하고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체조나 산책을 하는 게 좋아요:)
염분섭취 줄이기
짠 음식을 먹으면 물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마시게 되죠.
그럼 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미지근한 물을 소량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아요:)
수면자세
중기 이후부터는 잠을 잘 때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게 좋습니다.
배가 불러서 오른쪽에 있는 대동맥을 누르기 때문에 심장에 무리가 가거나
태반으로 이동하는 산소량이 감소하여 태아에게도 산소가 부족할 수 있어요.
또한 다리경련(쥐)도 있을 수 있어요ㅠㅠ
저는 산소가 부족하니 헛기침까지 나더라구요
편한 신발
굽이 너무 낮거나 높은 것 보다는 2~3 cm의 굽이 있는 편한 신발을 신어주세요.
굽이 높은 신발은 종아리 근육 수축으로 정맥에 더 큰 압력이 와요.
안정감도 없기 때문에 넘어질 수 있어서 더 위험합니다.
굽이 너무 낮은 신발은 쿠션이 얇으면 종자골염을 유발하므로 적당한 쿠션이 있는 신발이 좋겠네요:)
임산부 압박스타킹
오랫동안 서있거나 앉아있는 일을 하는 임산부의 경우 피의 흐름이 잘 이뤄지지 않아서
다리가 더 많이 부을 수 있습니다.
임산부 전용 압박스타킹을 신으면 나아질 수 있어요.
마사지
가벼운 마사지는 붓기를 빼줍니다.
배우자가 마사지를 해준다면 태교에도 좋아요:)
족욕
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줄 수 있습니다.
또한 몸 속의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피로도 풀려서 좋아요:)
주의 할 점은 물의 온도는 40도 정도로 해야해요.
온도가 너무 높으면 체온이 높아져서
태아에게 안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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