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리틀 포레스트] 그 시절, 계절냄새가나는 힐링영화/감상평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고단한 도시의 삶에 지쳐 고향으로 내려온 혜원(김태리)이 사계절의 자연속에서 오랜 친구들과 직접 만든 음식을 통해 과거의 기억과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최애 영화다. 적어도 10번은 본 것 같다. 내가 어린시절 할아버지와 함께 살던 고향은 충청남도 부여군 세도면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이었다. 내가 살던 마을엔 아이가 둘있었는데, 한명은 나, 한명은 내 친오빠였다. 학교 친구의 아버지는 우리아빠의 선후배거나 친구였고, 유일하게 있던 어린이집 원장님의 딸 또한, 내 친구였다. 그런 곳이었다. 어른이되어 차타고 12년만에 찾아가도 한결같은 그런동네. 여전히 내 어린시절 추억이 내 눈앞에 그대로 보이는 동네. 리틀포레스트는 그런 내 어린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