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유산의 원인 총정리_ 유산 예방법까지!
안녕하세요 김뿡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소는 유산의 종류, 유산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유산의 원인과 예방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할게요!
자연 유산은 임신 20주 이내에 태아가 사망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전체 임신의 10~15%가 이에 해당됩니다.
그중 80% 이상이 임신 12주 이내에 일어납니다.
다양한 유산의 원인
태아의 염색체 이상
임신 12주 이내에 일어나는 자연유산의 절반정도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이 원인이에요.
수정란은 유전자 정보에 따라 세포분열을 하며 성장하는데,
유전자 정보를 전달하는 염색체 등의 결함이 있다면
성장 도중 발육이 멈춰 태아가 사망하면서 유산이 됩니다.
태아의 염색체 이상으로 일어나는 유산은 예방이나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자궁근종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딱딱한 혹 덩어리를 근종이라고 하는데요.
대개 근종이 생기면 생리량도 많아지고 생리통도 심해지지만,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긴 위치에 따라 난임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 근종의 위치가 수정란의 착상이 일어나는 자궁내막에 가까울수록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높아요.
자궁 기형
자궁의 모양이나 위치가 기형이라면 수정란의 착상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유산의 가능성이 있어요.
임신 이후 자궁 기형을 발견했다면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상태를 지켜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임신 전에 발견했다면 자궁 기형의 종류에 따라
성형 수술을 통해 자궁의 모양과 위치를 바로잡을 수 있어요.
자궁 성형 수술 없이 임신이 가능한 경우도 많으니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게 좋아요.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이란 자궁 내벽에 존재하는 얇은 막을 말하는데요.
임신을 하면 태반이 만들어지는 자리가 됩니다.
자궁 내벽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이 나팔관이나 난소에 생겨 수정이나 착상을 방해하는 질병을
자궁 내막증이라고 합니다.
난임과 자궁외임신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고, 간혹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골반염과 질염
자궁에 생기는 가장 흔한 질환이에요.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자궁, 난관, 난소에도 염증이 퍼져서 난관과 자궁내막에 이상이 생기게 되,
유산과 난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경관무력증
자궁경부는 분만할 때 아기가 나오는 산도인데요.
임신 중에는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궁경부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약해지면 작은 자극에도 양막이 벌어지고
양수가 터지면서 유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신 14주 즈음 자궁 경관을 묶는 수술을 하면 대부분 유산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제일 중요합니다.
자궁외 임신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난관이나 복강경 등 자궁 이외의 장소에 착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자궁외임신의 95%는 자궁강까지 가지 못하고 난관에 착상하는 난관 임신을 하는데,
대부분 수정란이 충분히 발육하지 못하고 유산됩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태아가 자라면서 난관의 내벽을 약화시켜 출혈을 일으키다
압박을 이기지 못한 난관이 파열됩니다.
난관이 파열되면 복부에 심한 통증과 출혈이 많아 혈압이 급격히 내려가서
의식이 흐릿해지거나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복통이나 출혈 외에 증상이 없이 유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외임신은 한쪽 난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통해 치료합니다.
이렇게 해도 다른 한쪽의 난관과 양쪽 난소가 남아 있기 때문에
바로 난임으로 이어지지는 않아요.
단, 자궁외임신을 경험한 사람이 다시 자궁외임신을 할 확률은
7~15%입니다.
정신적, 물리적 충격
임신부는 스트레스를 자주 받으면 수정란이 착상하는데 필요한
난소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어 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스트레스를 잘 다스려야 합니다.
임신부의 질환과 면역학적 이상
갑상샘 질환, 당뇨병, 고혈압, 습관성 음주, 영양실조, 인플루엔자나 헤르페스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라면 특히 유산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면역 상태도 유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부부간의 면역상태가 지나치게 닮은 경우라면 임신부가 자신의 몸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버리는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엔 태아에게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태아가 사망하기도 합니다.
유산을 피하려면!!(유산 예방법)
기초체온을 꾸준히 체크해주세요
유산 위험이 높은 임신부라면 임신기간동안
매일 기초체온을 재서 꾸준히 기록합니다.
수정 후 임신 12주 전후까지 고온기가 계속되는데, 만약 이 기간에 갑자기
기초체온이 내려가면 유산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야합니다.
운동량을 줄이고 휴식을 취해주세요
만 35세 이상이거나 습관성 유산을 경험한 임신부라면
임신 초기에는 절대 안정이 중요해요.
격렬한 운동, 장거리 여행 등은 하지말고
걸레질, 빨래, 화장실 청소 등 자궁 수축을 불러올 수 있는 강도 높은 집안일은 피해주세요.
임신 초기에는 성관계를 자제합니다.
정액에는 자궁을 수축시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또한, 가슴을 애무하면 임신부 몸에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자궁수축을 유발합니다.
유산의 위험이 높은 임산부라면 임신 초기엔 성관계를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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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의 종류와 유산 증상에 관한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