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통 증상] 가진통과 진진통 차이/진통 전조증상/출산 전 알아야 할 것!
안녕하세요 김뿡입니다:)
저는 현재 임신 38주가 되면서 약간의 가진통 증상을 겪고 있어요.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가진통과 진진통 증상을 구분해야 하는데요.
자연분만 예정이시라면 진통이 언제 진행될지 모르기 때문이에요.
지금 있는 이 진통이 잠시 그러는 통증인지, 병원을 가야하는 진통인지
헷갈리는 분들이 꽤 되죠.
저 또한 그럴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가진통과 진진통의 차이, 그 증상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게요.
가진통이란?
가진통은 출산이 임박해 오면서 자궁 수축 과정을 거치는데,
예정일에 가까워질 수록 그 빈도와 강도가 더욱 세져요.
그 과정 중에 가벼운 진통 증상이 오는 것이 가진통이에요.
가진통의 경우엔 임신 9개월 이후에 자주 나타나요.
중요한 것은 진진통과 비교했을 때 강도가 심하지 않고 빈도도 불규칙하다는 것입니다.
진진통이란?
진진통은 분만 시작을 알리는 진통이에요.
예정일에 가까워지고 출산이 임박하며 진통이 시작되었을 때
자궁문이 열리면서 자궁 수축의 빈도가 많아지며 규칙적인 수축을 해요.
이 때 진통의 간격이 짧아지고 강도가 세진다면 곧 태아가 나올 거라는 신호에요.
대개 30초~70초 정도로 지속되며, 통증도 가진통에 비해 훨씬 심하다고 합니다.
가진통과 달리 등, 허리, 복부 전체에서 통증이 발생해요.
가진통 증상
- 생리통같은 불규칙한 통증
- 오래 지속되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짐
- 잠을 자기 전에 진통이 느껴지며, 배뭉침 동반
- 진통 강도가 세지 않음
- 자세를 바꾸면 진통이 멈춤
진진통 증상
- 매우 규칙적. 증상이 세질수록 진통 간격이 짧아짐
- 5분 주기의 규칙적인 진통이 온다면 병원에 가야함
- 시간이 지날수록 진통이 더 세지고 배가 많이 아픔
- 자세를 바꿔도 진통이 멈추지 않음. 혹은 심해짐
진진통이 오는 전조 증상
1. 이슬
임신 막달에 이슬이 비치면 출산 예정일이 다가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슬이 비쳤을 때는 정말로 출산가방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아이가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전조증상으로,
대개 2~7일 안에 출산을 합니다.
2. 진통
출산이 임박했다면 진통간격이 짧아집니다.
시간이 짧아지고 강도가 세졌다면 얼른 병원에 가야해요.
3. 양수
태아를 감싸고 있던 양수가 터지면 진통이 시작되요.
양수가 터지면 태아가 감염위험이 있기 때문에
샤워를 하지 않고 병원에 곧장 가야합니다.
양수가 터졌음에도 일정시간 안에 분만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태아에 감염위험과 호흡문제로 제왕절개를 해야합니다.
4. 태아 위치
태아의 위치가 아래로 바꿉니다.
배가 쳐지면서 숨쉬기가 편해지지만, 태아가 아래로 오면서
방광을 자주 압박해서 소변을 자주 보러 가게 됩니다.
진통 발생 시
가진통의 경우엔 시간이 지나면 진통이 줄거나 사라지기 때문에 대처가 필요하진 않아요.
하지만 진진통이라면 호흡을 조절하고 자세를 바꾸며 진통이 멎기를 기다려야합니다.
그 동안에 진통 어플이나 타임워치를 통해 진통간격을 측정해야해요.
초산모라면 진통 간격이 5분 이내로 짧아졌다면 산부인과에 가야합니다.
경산모라면 진통간격이 10분 이내로 짧아졌을 경우 산부인과에 가셔야 합니다.
가진통은 진통을 연습하는 수준이라고 해요.
이게 진통인가? 싶으면 가진통이라고 하더라구요.
진진통이 오면 아! 이건 진통이다! 싶은 생각이 들만큼의 고통이라고 하는데요.
가진통이 빨리 있다고 해서 출산일이 당겨지는 것도 아니고
가진통이 없다고해서 출산일이 늦춰지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진통이 있다면 출산을 위한 짐을 쌀 정신이 되지 않을텐데요.
그러니 언제올지 모를 진통에 대비해 미리 출산가방을 싸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