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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s Family/임신&태교

[임신 30주차] 임신 30주 아기크기, 갈비뼈를 건드는 태동, 산전마사지 1회차, 유도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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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뿡입니다:)

 

또 한주가 지나서 임신 30주 마지막 날이 되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쓰게 됐네요ㅎㅎ

임신 30주가 되서 4주만에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갔다 오기도 해서 

할 얘기가 많네요 ㅎㅎ

 

임신 30주 아기 모습

4주만에 병원에 가서 꼼짱이를 보고 왔어요:)

이젠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저라서,

 초음파를 봐도 아기가 잘 크고 있는지.

심장은 잘 뛰는지.

그 부분만 체크를 한답니다ㅎㅎ

그래서 초음파 동영상도 2분이 되지 않더라구요ㅠ

그래도 최대한 아기 얼굴을 보여주시려고 하는데

애기가 태반에 가려져서 잘 안보이더라구요ㅠㅠ

 

그럼에도 포착한 꼼짱이 얼굴이에요:)

조금.. 무섭긴해요;;

태반에 눈쪽이 가려져 있긴 하지만코와 입이 보이는데,

입을 벌리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

저는 이 모습조차 귀엽게 느껴지네요 ㅎㅎ 

 

그리고 달라진 점!

꼼짱이에게 머리카락이 생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화살표로 되어있는 부분에 하얗게 흩날리는 느낌의 저게 

머리카락이랍니다ㅋㅋㅋ

의사선생님이 머리카락이 많이 났대요ㅎㅎ

 

어릴적 제가 머리카락이 참 많아서 백일사진 보면

머리가 폭탄맞은 것 처럼 생겼는데요..ㅋㅋ

꼼짱이도 그걸 닮았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임신 30주차 아기 크기

ㅎㅎ..일단 우리 꼼짱이는 2주정도 크더라구요 ㅠㅠ

아기가 2주정도 크다는 글을 맘카페에서 종종 읽었었는데

그게 내 일이 될줄이야ㅠ

 

선생님이 아기 보더니

머리크기를 잴 때는 잘 자라네요 

하셨는데..

몸 크기를 잴 때는

아~ 아기가 크네요오~

하셨어요ㅠㅠ

'열달후에'라는 어플을 통해서 본 우리 꼼짱이 크기가..

ㅋㅋㅋㅋㅋㅋ 배도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요 ㅋㅋㅋ

다리가 긴건 참 좋은데..음..

그래도 다행인건 머리크기는 주수에 맞게 잘 자라더라구요?

머리는 작은데 배와 다리,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애기인가봐요 ㅋㅋㅋ

 

유도분만 생각해야하나..?

아기 크기를 본 의사선생님이

운동을 열심히해서 37주에 아기를 낳을 수 있게 해보자고 하셨어요

막달 40주쯤 되면 아기가 3.7kg 정도 될 것 같아보인다구요..

저는 자연진통을 기다렸다가 자연분만을 할 생각이었는데

아기가 3.7kg에 낳을 자신은 없네요ㅠㅠ

 

그래서 앞으로 남은 두달 정도는 열심히 걷기운동해서 

최대한 아기를 빨리 낳을 수 있게 해보려고 합니다ㅠ

 

초산이라 37주에 아기를 낳기란 쉽지 않을 것 같기에

그 때 되서 아기가 크다면

유도분만까지도 생각해야할 것 같아요

 

그래서 꼼짱이는 2월 10일 예정일인 아기였는데

만약 37주에 아기를 낳게 되면 1월 말 생이 되겠네요 ㅎㅎ

40주는 안채워도 상관 없지만,

설날 이후에 낳고 싶단 생각은 있었는데ㅠㅠ

 

벌써부터 제 맘대로 되는건 없나봐요ㅠㅠ

 

남편은 꼼짱이가 쑥쑥 잘 자라는 게 이쁘고 기특한가봐요

당장 다음 달에 볼 수도 있겠단 생각에

싱글벙글하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설레면서도 걱정이 드는 중입니다ㅠ

 

아기가 조금만 천천히 자라줬으면 하는 마음인데ㅠㅠ

아기가 천천히 자랄 수 있는 방법은 없냐고 

의사선생님께 여쭤보니

그냥 받아들여야하는 부분이라고 하셨어요ㅋㅋㅋㅋㅋ

하유 ㅋㅋㅋㅋ

만삭사진 찍을 때, 작가님이

주수보다 배가 더 크신 것 같단 말을 하셨었는데..

그게 애기가 진짜 2주정도 더 커서 그런 걸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태동으로 내 갈비뼈를 건들다!

30주차 병원을 다녀온 다음날인 어제!

쇼파에 누워서 쉬고 있는데

아기가 갈비뼈를 톡톡 건들더라구요!!

우오!

아플까봐 저는 약간 겁먹었는데

아프진 않고

계속 톡톡 건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기분인지 설명하긴 어렵지만

묘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벌써 이만큼 커서 내 갈비뼈를 건드는 구나 싶기도 하구요

다른 사람들이 하던 얘기를 내가 겪으니 그것도 참 신기하더라구요

임신은 처음이라

신기한 경험도 참 많이 하고 있는 중이에요 ㅋㅋ

 

산전마사지 1회

예약한 산후조리원에서는

산전마사지를 2회 무료로 해주는데요,

그 중 1회를 처음으로 받고 왔습니다.

 

마사지 자체가 처음이라 낯설기도 했는데

확실히 손발이 저린게 그 순간은 풀리긴 하더라구요 ㅎㅎ

등마사지, 팔, 다리마사지를 오일로 해주시는데

저는 조금 아프더라구요ㅠ

처음이라 아무말 안했지만 다음 산전마사지갔을 때는

아프면 아프다고 말씀드려야겠어요ㅠ

등부분도 아프더니 하루 지나니 약간의 근육통?이 있어요ㅠㅠ

다른 데는 없지만 등 일부분만 그렇네요

 

산후조리원에서 출산 후 마사지는 추가할 예정이었어서

추가마사지까지 예약금 걸고 왔네요 ㅎㅎ

이미 많이 부어있다고ㅠ

잘 관리해주신다고 하니 조금 든든하기도 하구

산후에 마사지받고 몸이 잘 회복되길 바라는 중입니다. ㅎㅎ

 

임신 30주차를 마무리하며..

이러나 저러나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꼼짱이에게 고맙네요ㅎㅎ

30주 이후부터는 2주에 한번씩 병원에 가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가봐요ㅠ

다음 진료도 4주뒤라고 하더라구요ㅠㅠ

아쉬움.. ㅎ

그래서 다음 진료는 34주에 가는데

37주에 낳아보자고 하셨는데 34주에 진료를 간다니..

 

34주차에는 막달검사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보건소에서 막달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보건소에서 받으려고 한다고 수납할 때 말씀드렸네요 ㅎㅎ

 

코로나가 심해지는 중이라 막달검사를 여전히 무료로 받을 수 있는지

보건소에 다시 한번 체크해야겠어요보건소에서 34주이후부터 막달검사를 받을 수 있어서

가능하다면 이번 달 마지막주에 가서 검사를 받으려고 합니다

두둥ㅎㅎ

 

내일은 31주 시작인데요.빨래를 시작해보려고 해요!ㅎㅎ

대장정이 되겠지만.. 

세탁기 통세척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야겠네요

 

마지막까지 모든 임산부님들도 화이팅!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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